이상기후로 인해 날씨가 자주 바뀌는 요즘입니다. 이번엔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온다고 하는데요. 3주 전에도 폭우가 쏟아져 난리였던 만큼 태풍 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1. 위험한 곳 피해 다니기
애초에 태풍이 오면 외출을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,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. 출퇴근, 등하교 등 외출 시, 강풍에 날릴 수 있는 간판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.
위험 시설물(공사 중인 건물, 허름한 건물, 전기시설 등) 역시, 비가 많이 오고 강풍이 불면 걸어 다닐 때 위험하므로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맨홀 뚜껑이 갑자기 날아가거나 없어질 수도 있으니 걸을 때 바닥을 보며 주의하시길 바랍니다.
2. 지대가 너무 낮거나 높은 곳 피하기
(1) 반지하
: 반지하에 거주하고 계시다면,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. 유사시에 귀중품을 들고 한 번에 나갈 수 있도록 백팩 구성해놓으면 좋겠습니다. 또한, 집에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안전한 은행에 맡기는 게 좋겠습니다.
(2) 옥탑방
: 옥탑방 주변에서 강풍으로 날아갈 물건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물건들이 날아가게 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집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요.
(3) 차량
: 폭우로 차량이 침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지하주차장이라면, 주차를 다른데 해야겠죠. 태풍이 왔는데 차를 이동시키려면 여유 주차공간이 있다는 보장도 없으며 너무 어렵고 위험합니다.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도 어렵겠습니다.
예시) 지상주차장 등 안전한 곳에 주차하기
3. 비상물품, 먹을거리 미리 사두기 + 창문 닫기
태풍 오는 날 외출을 하는 게 무섭고 위험하니, 되도록 외출을 삼가야 하는데요. 비상시 필요한 응급키트나 먹을거리를 미리 사두면 외출할 일이 줄어들겠죠. 어차피 필요한 거니까 날 좋을 때 사놓으면 좋겠습니다.
폭우와 강풍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집에 있거나 외출시에 항상 창문을 닫아놓는게 안전하겠습니다.
4. 과음하지 않기
일부로 태풍 오는 날 가게에 사람이 없는 것을 노려서 술자리를 가지시는 분도 있을 텐데요.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과음을 해서 제 몸을 가누지 못하면 너무 위험하겠죠. 태풍 오는 날엔 모임을 피하거나 술자리가 있어도 적당히 마셔야겠습니다. 너무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것도 차량혼잡 등 위험하므로 피해야겠습니다.
5. 현재 강수량 파악
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초단기강수예측을 통해 현재 날씨를 파악하고 미리 대응하시길 바랍니다.
https://www.weather.go.kr/w/image/vshrt/rain.do
초단기예측 - 강수 - 기상청 날씨누리
개편된 날씨누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지도를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와 레이더영상, 전국 특보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, 내 지역의 현재 기상상황과 대기질 상태, 일출/일몰 시각을 확인할 수
www.weather.go.kr
댓글